일 관광객 경포 벚꽃축제 찾는다
시, 관노가면극 공연·기념품 판매 강릉 홍보
벚꽃의 나라인 일본 관광객들이 경포 벚꽃축제를 찾아 온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일본인 관광객 405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속초항에 도착한뒤 경포 벚꽃축제를 관람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강릉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해 선교장에서 관노가면극 공연을 마련하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의 도시 강릉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가 정박하는 속초항 관광선부두에 신사임당 초충도, 강릉 공예협회의 자수공예 등 일본인들의 기호에 맞는 기념품 판매장을 임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일본 여행사 관계자도 벚꽂축제를 찾아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강릉단오제 여행상품 운영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포 벚꽃축제는 4일 개막돼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경포대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일본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갖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켓팅에 나서고 있다. 강릉/남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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