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 강강술래’ 오늘 개최
본사·강릉여협 주최 오후 1시 30분… 각계 참여 동계오륜 유치 기원
오늘하루 이창을 열지 않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아름다운 도전! 강릉 경포호(鏡浦湖) 강강술래’가 13일 오후 1시30분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련)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고 전국 유일의 녹색시범도시인 강릉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들은 물론, 강원도립예술단과 강릉예총, 강릉문화원 등 예술·문화단체,다문화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군부대, 경찰 등 각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내년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될 경우 강릉에서 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빙상 전종목이 열리는 만큼, 지역 빙상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릉지역에서 활동중인 ‘리틀하이원 아이스하키’와 ‘성인랙스아시스하키’ 선수단 100여명을 비롯해 강릉시빙상경기연맹 소속의 쇼트트랙 선수단과 피겨꿈나무, 생활체육 빙상동호회 등 100여명도 참여키로 했으며 강릉종합자원봉사센터와 강릉자비원자원봉사단, 명륜고 학생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도 발벗고 나서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강릉여고와 강일여고 등 지역 고교에 재학중인 1∼2학년 학생들도 오는 18일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점을 감안해 3학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대거 참여키로 하는 등 행사당일 경포호 주변은 이래저래 사람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김인련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간절한 강릉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강강술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이 행정기관 주도로 이뤄졌다면, 이번 강강술래는 순수한 민간차원의 행사”라고 말했다. 강릉/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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