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피서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의 대표적 피서지인 강릉경포해변이 재미, 편의, 안전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바다 위의 놀이터인 경포마린파크에서는 평범한 물놀이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상어모양을 한 13m 높이의 미끄럼틀은 재미있는 모양부터가 눈길을 끈다.
수상에는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용품과 수중시소, 덤블링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백사장에 설치된 30여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 올라 넓게 펼쳐진 바다를 향해 몸을 날리면 더위는 한방에 사라진다.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한 `슬링샷'은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하늘로 50여m를 솟구쳐 올라 색다른 짜릿함을 느끼게 해 준다.
경포해변을 찾는 스마트폰족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편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통로를 기준으로 북쪽해변으로 100여m, 남쪽으로는 호텔현대경포대 앞까지가 무선인터넷존으로 젊은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도 철저하다.
백사장 곳곳에 배치된 경찰과 민간자율구조대 등은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수상에도 해경 구명보트 5대가 항상 떠 있다.
한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조금 일찍 휴가를 왔는데 경포해변 찾기를 잘한 것 같다”며 “깨끗한 환경에 편의시설과 안전요원까지 완벽해 편안한 피서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동해안 대표적인 피서지라는 명성에 맞게 모든 면에서 철저히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며 “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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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