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新 문화 아이콘' 떠오른 월화거리
◇강릉의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월화거리가 최근 준공돼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월화거리는 교동 말나눔터 공원부터 강남동 부흥마을까지 2㎞ 구간의 철도부지를 5개 주제로 조성됐다.
강릉역~풍물시장 2㎞
스카이워크 등 체험 풍성
전 구간 IoT 시설도 설치
먹거리 골목도 조성 예정
【강릉】지난 7일 개통한 강릉 월화거리가 강릉지역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역을 출발해 중앙시장을 거쳐 풍물시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강릉사람들의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고, 남대천 철길을 다리로 만든 월화교와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볼거리까지 풍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릉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애니메이션과 공연 등에 월화거리의 스토리가 더해져 외지인들에게도 친근한 `사랑의 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시가 페이스북 등 SNS에 적극 홍보 중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사랑의 매개체 잉어는 강릉문화올림픽 가이드로 강릉 곳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좋아요'가 쏟아지며 강릉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릉예총도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러브스토리를 무대극으로 만든 `월화전'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월화전은 강릉 월화거리의 스토리가 돼 더욱 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월화거리 전 구간은 사물인터넷(IoT)을 갖춰 앱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지도, 주변 상가 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비치된 하얀 전구 모양의 IoT의자는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 중앙시장 닭강정 골목은 월화거리 방향으로 상가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화거리는 풍물시장과 닭강정 골목 등 강릉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강릉만의 특화된 먹거리 문화까지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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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