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올림픽 온천·휴양관광지 만든다
2018년까지 연곡면 일대 1,680억 투입 캠프장 등 조성
강릉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민자 1,180억원 등 총 사업비 1,680억원을 들여 연곡면 연곡해변, 동덕·송림리 일대 58만3,000㎡의 부지에 사계절 체류형 온천휴양·체험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연곡해변과 동덕리 일대에 `플라워가든 캠핑 빌리지'를, 송림리 일대에는 `소금강 온천휴양 힐링빌리지'를 각각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중앙 부처와 국비 반영을 위해 협의 중이다.
플라워가든 캠핑빌리지는 연곡해변과 인근 동덕리 일대 27만6,000㎡의 부지에 조성되는 온천수와 지열을 이용한 체험관광마을이다.
연곡해변 해송 숲에는 온욕장, 찜질방, 캠프장, 자동차캠프장, 캐러밴, 바이크텔, 글램핑 텐트, 캐빈하우스 등 사계절 캠핑시설과 솔밭 공중 길, 해변전망대, 공동취사장,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멀티캠프장'이 들어선다.
멀티캠프장은 번지점프, 카누, 서핑, 비치볼, 조개 잡기, 해송 산소 길 걷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변 체험 레저와 연계할 계획이다.
관광과 농업 수익을 창출하게 될 대규모 체험형 관광농업단지 `관광형 플라워가든'은 동덕리 일대에 조성된다.
송림리 일대 30만7,000㎡에는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소금강 온천휴양 힐링빌리지'로 개발된다.
주요 시설은 온천탕, 치유·힐링 센터, 글램핑하우스, 위락·숙박단지 등이고 게르마늄 성분 온천수를 이용한 각종 질환 치유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직간접적 경제 가치 4,485억원, 신규 고용 2,116명 등의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사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릉이 세계적 국제관광휴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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