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천년의 축제 즐기며 힐링하세요
강릉단오제 9일부터 남대천 일대서 펼쳐져 분위기 고조
9~12일 520개 기업 참가 GTI 국제투자박람회도 개최
【강릉】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9일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강릉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행사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2013 강릉단오제는 `천년의 힐링로드'를 주제로 영신행차, 단오굿, 관노가면극, 조전제, 송신제 등 지정문화재 행사를 비롯해 10개 분야 69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힐링을 주제로 한다. 힐링 주제관이 운영되며 솔향트레킹, 힐링포토존, 힐링비타민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강릉단오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 진정한 힐링의 의미를 선사한다. 힐링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상상&힐링'도 마련됐다.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시간마다 강릉단오제를 이끌 차세대 젊은 예술가들이 기악과의 합연,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두드림,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릉단오제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3년 전부터 시작된 영신행차 신통대길 길놀이는 11일 오후 6시 영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신목을 앞세운 영신행차 행렬을 따라 신통대길 길놀이도 펼쳐진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꼭 보여주고 싶은 단오의 모습, 강릉의 모습'을 주제로 이날 오후 8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강릉의료원에서 출발해 성내동광장(택시부광장)까지 약 2㎞ 구간에서 진행되며 21개 읍면동에서 모두 출전해 진정한 시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의 꽃인 조전제와 강릉단오굿은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오제단에서 볼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행사인 강릉사투리대회는 단오절인 13일 오후 7시 수리마당에서 한바탕 웃음 향연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투자박람회도 9일부터 12일까지 강릉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함께 개최된다.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GTI 박람회에는 10여 개국 520개 기업과 3,7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문화·경제·스마트 박람회로 진행된다.
GTI 박람회장과 강릉단오장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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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