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속도
해수부 선정 어촌뉴딜 300사업
정동~심곡항 등 이어 영진항까지 3년 연속 포함
내년부터 84억 투입 특화사업 등 연차적 추진 계획
강릉시가 해양수산부 선정`어촌뉴딜 300사업'에 2019년 정동~심곡항, 지난해 소돌~오리진항이 각각 선정된데 이어 올해 영진항이 대상지로 최종 확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영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올 9월 공모 신청해 강원도 사전평가와 해양수산부 평가위원회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 8월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에서 어항~배후마을 간의 보행 연계성·야간경관 부재 및 사회적 약자(아동 및 여성 등) 범죄 발생 우려 등을 고려한 마을 정비사업(CPTED) 5억원을 제안했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 2023년까지 모든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추가로 `영진항'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84억원을 들여 `문화가 있는 젊은 어촌 YOUNG진'을 비전으로 어항시설 정비 및 영진센터(마켓), 매바위 공원 등 특화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선정된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안단구길 등 21개소에 총 사업비 145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올 9월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소돌~오리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총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가족형 해양레저체험 바다리조트 소돌~오리진항'이라는 비전으로 어항시설 정비 및 해양 레저 체험장 조성 등 특화 사업과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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