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경포~안목해변 특별청소
한글날 연휴 인력 20명 투입
차량 이용 해안도로 청소도
속보=추석과 개천절 연휴기간 관광객이 몰려 쓰레기로 몸살을 앓은 강릉 해변(본보 지난 5일자 12면 보도)에 특별 청소인력이 투입된다.
강릉시는 7일 한글날 연휴와 주말 관광객 급증에 따른 환경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특별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야시간대 해변에서 취식을 한 흔적이 다음 날 오전까지 방치돼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쾌감 호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글날 연휴기간 전담인력 20명을 투입해 경포~안목해변을 대상으로 청소를 진행한다. 이들은 밤사이 발생한 쓰레기 정리를 위해 이른 아침시간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진공청소차량을 이용해 해안도로 마무리 청소작업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주말 관광지 쓰레기 문제가 새롭게 대두됨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필요시 폐기물처리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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