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포도립공원 해제지역 연내 도시계획 확정
강릉시 20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심의
시 절차 끝나면 내년 1월까지 계획 마무리
[강릉]속보=강릉 경포도립공원 해제지역(본보 2019년 12월26일자 12면 보도 등)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이 오는 20일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도 도시계획위에서 '경포도립공원 해제지역 강릉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등 결정 변경안'이 통과되면 열람 공고와 지형도면 고시 등 후속 절차를 거쳐 12월 중 용도지역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12월20일 경포도립공원에서 해제된 사천면 방동리, 순포리, 안현동 일원 517만㎡ 중 공유수면 12만㎡를 제외한 505만㎡에 대해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농림지역 등으로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흥열 시 지구단위계획 담당은 “도 도시계획위 심의 절차가 끝나면 용도지역이 확정되고 이후 시 차원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형도면 고시 등을 거쳐 내년 1월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면 곧바로 체계적 토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어렵게 되자 크게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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